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올해 상반기 성인 대상 '현대사 시민강좌'를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1945년 해방부터 1997년 외환위기 이후까지 시기별 핵심 주제 8개를 선정해 수강자가 현대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를 구성했다.

강의 주제는 '해방정국, 어떤 나라를 만들 것인가'(서중석, 성균관대), '좌와 우, 분단과 통일의 갈림길에서'(김정인, 춘천교대), '원조경제와 전후복구'(박태균, 서울대), '한일협정, 풀리지 않는 한일 역사 갈등'(도시환, 동북아역사재단), '3저 호황과 자율화 조치'(김두얼, 명지대), '3선 개헌과 유신체제'(한홍구, 성공회대), '수평적 정권교체와 민주주의 공고화'(강원택, 서울대), '외환위기 이후 양극화와 불평등 심화'(한준, 연세대) 등이다.

강좌는 오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5일부터 21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자는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100명이 선정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
해방부터 외환위기까지…대한민국역사박물관 '현대사 시민강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