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터랙티브로 체험하는 한글…'나의 특별한 하루' 전시

국립한글박물관은 어린이 한글놀이터 체험전시 '나의 특별한 하루'를 5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글놀이터는 어린이가 놀면서 한글을 이해하고 다양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체험전시 공간이다.

'한글, 어린이가 소통하고 성장하게 만드는 힘'을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어린이들이 한글을 발견하고, 한글을 통해 가족, 친구, 이웃과 생각을 나누는 기쁨을 누리며 한글문화를 창작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 공간에서는 신체활동 중심의 체험을 비롯해 우리 동네 간판 디지털 체험, 음성 인식 기술과 영상 기술을 접목한 체험, 레이저 인식 시스템을 통한 체험, 자음 초성자를 기반으로 만든 디지털 인터랙티브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2015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작가였던 전준호 영상작가가 전시 연출 자문을 맡았으며, 김신영(인터랙티브 영상)·김용관(설치)·김현(일러스트) 작가가 참여했다.

작가들은 한글을 유연하게 변하는 젤리 캐릭터로 만들어 한글놀이터를 환상적인 공간으로 꾸몄다고 박물관 측은 설명했다.

1부 '우리 동네 한 바퀴'에서는 일상 속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내는 말 찾기, 멋진 간판 이름 짓기, 한글 블록을 활용해 간판을 새롭게 디자인하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디지털 인터랙티브로 체험하는 한글…'나의 특별한 하루' 전시

2부 '친구야, 한글놀이터에서 놀래?'는 자음 기본 글자인 'ㄱ, ㄴ, ㅁ, ㅅ, ㅇ'을 닮은 미끄럼틀, 매달리기, 쉼터, 그물 놀이, 쌓기 놀이 구조물로 구성돼 있다.

'하늘(ㆍ), 땅(ㅡ), 사람(ㅣ)'을 닮은 모빌이 만든 다양한 모음 발견하기, 미로 속에서 자음 가족 글자 찾기 등도 할 수 있다.

3부 '꿈꾸는 나의 방'은 한글로 소통하는 공간이다.

사랑하는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고, ㄱ∼ㅎ 자음 초성자와 연관된 이미지를 살펴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체험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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