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정 명창 완창판소리 '흥보가'·바이올리니스트 박진영 리사이틀
피아니스트 임현정 상반기 전국 투어·피아니스트 이정은 리사이틀

▲ 국립국악원 개원 70주년 기념 공연 '야진연' = 국립국악원이 오는 9~14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원 70주년 기념 공연 '야진연'을 선보인다.

[문화소식] 국립국악원 개원 70주년 기념 공연 '야진연'

1902년 4월, 고종의 기로소(耆老所·조선 시대 조정 원로들의 예우를 위해 설치한 기구) 입소를 축하한 진연(進宴·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 궁에서 베푸는 잔치) 중 밤에 연 잔치 '야진연'(夜進宴)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경운궁(현 덕수궁) 함녕전에서 저녁 잔치로 열린 진연 중 의례를 제외하고 음악과 춤을 중심으로 하는 무대공연으로 재창작됐다.

원래 의례를 중심으로 연주와 궁중무용이 진행됐지만 열두 종목의 궁중무용은 제수창, 장생보연지무, 쌍춘앵전, 헌선도, 학연화대무, 선유락 등 여섯 종목으로 줄였다.

또 정동방곡, 여민락, 수제천, 해령 등 궁중음악도 연주된다.

▲ 채수정 명창 완창판소리 '흥보가' =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인 채수정 명창이 오는 24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완창판소리 박록주제 '흥보가'를 공연한다.

[문화소식] 국립국악원 개원 70주년 기념 공연 '야진연'

박록주제 '흥보가'는 송만갑-김정문으로 계승돼온 동편제 소리를 박록주 명창이 새로 다듬은 바디(명창이 스승으로부터 전승한 한 마당 전부를 음악적으로 다듬은 소리)다.

박근영이 고수를 맡고, 판소리 연구가 배연형이 해설과 사회를 담당한다.

▲ 바이올리니스트 박진영 리사이틀 = 바이올리니스트 박진영이 이달 17일 오전 11시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롯데문화재단의 '토요 신진 아티스트 시리즈' 올해 일곱 번째 무대다.

오페라 및 관현악 작품을 바이올린 편곡으로 선보인다.

[문화소식] 국립국악원 개원 70주년 기념 공연 '야진연'

박진영은 리스트와 비에니아프스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작품 중 기존 오페라나 가곡에서 발췌해 편곡한 패러프레이즈 작품을 중심으로 공연을 선보인다.

리스트의 '그랜드 듀오 콘체르탄테'와 비에니아프스키의 '구노 파우스트 주제의 환상곡',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등 3곡이다.

▲ 피아니스트 임현정 상반기 전국 투어 =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지난달 27일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7일까지 8회에 걸쳐 상반기 전국 투어를 연다.

그는 리사이틀과 렉처 콘서트, Q&A 콘서트 등 3가지 형태의 공연을 기획했다.

[문화소식] 국립국악원 개원 70주년 기념 공연 '야진연'

'파워 오브 스프링'이라는 주제로 열릴 리사이틀에서는 슈베르트의 '네 개의 즉흥곡'과 쇼팽의 '스케르초 4번'을 선보인다.

이와 별도로 리스트의 '초절기교 에튀드' 전곡 리사이틀도 연다.

렉처 콘서트에서는 자신의 삶과 에피소드를 풀어내고, Q&A 콘서트로는 관객과 직접 소통한다.

▲ 피아니스트 이정은 리사이틀 = 피아니스트 이정은이 오는 11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그는 "밝음과 어두움이 공존하는 세상사의 양면성이 흑백 건반에 담겨있다.

삶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소식] 국립국악원 개원 70주년 기념 공연 '야진연'

이정은은 슈베르트 즉흥곡, 리스트의 '페트라르카의 소네트'와 '발라드 2번',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등을 연주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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