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브릿지·마켓인유 인수…"취향 거래 강화"
번개장터, 골프·패션 부문 강화…중고 플랫폼 2곳 인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회사 2곳을 인수하면서 골프·패션 부문 비즈니스를 강화했다.

번개장터는 중고 골프용품 플랫폼 '에스브릿지'와 중고 의류 편집숍 '마켓인유' 인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번개장터는 골프용품과 패션 분야가 번개장터 안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패션은 번개장터의 지난해 거래액에서 약 40%를 차지했다.

골프용품은 올해 1월의 거래 건수가 전년 동기보다 80% 증가했다.

중고 골프용품 거래 플랫폼 에스브릿지는 누적 상품 수 180만개, 보유 상품수 7만여개로 중고 골프용품 쪽에서는 가장 방대한 상품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한 업체다.

네이버·쿠팡 등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마켓인유는 중고 의류를 선별적으로 매입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주로 폴로·타미힐피거·나이키 등 해외 유명 브랜드를 취급하며, 모든 중고 의류를 세탁을 거쳐서 재유통하는 서비스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재후 번개장터 대표는 "이용자가 번개장터에서 다양하고 편리하게 자신의 취향을 거래할 수 있도록 골프·패션 영역에서 차별화된 리더십을 구축한 기업에 투자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수요를 면밀하게 살피면서 번개장터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번개장터는 지난해에는 국내 대표 스니커즈 커뮤니티 '풋셀'을 인수했으며, 착한텔레콤과 계약을 맺고 중고폰 렌털 운영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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