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여행 플랫폼 '하나허브' 구축…체질개선 가속
하나투어가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21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여행사 부문 브랜드 가치 1위에 올랐다.

하나투어는 1993년 설립된 국내 최대 여행업체다. 세계 주요 지역에 해외 현지법인, 직영 네트워크 등을 두고 책임감 있는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대비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 등을 통해 글로벌 여행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하나투어는 2000년 업계 최초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뒤 2011년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2006년에는 세계 3대 증권시장 중 하나인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해 기업 경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공인받는 동시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하나투어는 여행산업 특성상 끊이지 않는 대내외 악재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왔다. 1997년 외환위기를 겪은 뒤 여행업계 1위로 도약했다. 2008년 금융위기 후에는 여행업이 초고속 성장하면서 사업을 다각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또한 재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고객 중심형 여행 플랫폼 ‘하나허브’도 선보였다. 하나허브를 통해 고객들은 다양한 형태의 여행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하나투어는 또 상품 기획, 마케팅, 예약 관리 등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해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인프라 환경도 구축했다.

하나투어는 여행기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2010년 업계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아주 특별한 허니문’ 등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2017년에는 하나투어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이곳을 통해 취약 계층에게 여행을 비롯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하나투어는 새로운 가치 창출과 지속 성장을 위해 디지털 전환에도 힘쓰고 있다. 해외 인프라를 개발하고 국내외 다양한 공급자들이 참여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문화관광 유통그룹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