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처용무…완연한 봄에 펼쳐지는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국립무형유산원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완연한 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속적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기능 종목은 전시 위주로, 예능 종목은 최소 관람 혹은 무관객 공연으로 진행된다.

국립무형유산원이 29일 발표한 4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일정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처용무'(11일), '금박장'(15∼17일), '판소리'(25일)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처용무는 원래 궁중 연례에서 악귀를 몰아내고 평온을 기원하거나 음력 섣달그믐날 악귀를 쫓는 의식으로 춘 춤이다.

판소리·처용무…완연한 봄에 펼쳐지는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경기도 수원에서는 발에 가면을 씌우고 조종하는 전통연희인 '발탈'(10일), 충북 청주에서는 '금속활자장'(10∼12일), 경북 안동에서는 '삼베짜기'(14∼18일), 광주광역시에서는 '광주칠석고싸움놀이'(24∼25일)가 열린다.

충남 부여에서는 '은산별신제'(8∼13일), 당진에서는 '면천두견주'(15∼17일)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은산별신제는 백제 군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마을의 풍요와 평화를 기원하는 제사이며, 면천두견주는 진달래 꽃잎을 섞어 담는 향기 나는 술을 말한다.

무관객 공연은 행사 종료 후 한 달 전후로 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에 영상이 공개된다.

자세한 내용은 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참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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