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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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여파로 정오 뉴스가 결방된다.

17일 MBC는 이날 TV 정오 뉴스 결방 소식을 전하면서 "사내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전날 오전 증상이 있어 출근하지 않았고,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MBC는 접촉자와 동선이 겹친 직원을 찾아 검사 안내를 했고, 사옥 방역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방역 작업 등의 여파로 정오 뉴스 결방을 결정한 것.

MBC 상암동 사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2월 18일 '선을 넘는 녀석들'을 시작으로 20일엔 청소 노동자 1명이 확진됐고, 22일엔 '전지적 참견 시점' 스태프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출연진들도 덩달아 코로나19 검사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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