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모텍 샴푸액, 두피 케어로 탈모 예방…모근엔 영양 듬뿍
환절기가 되면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일교차가 커지면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져 모발에 영양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건조한 날씨도 두피에 나쁜 영향을 준다. 최근 들어선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탈모를 신경 쓰는 20~30대가 늘어나고 있다.

탈모 케어 시장은 연 4조원대로 몸집이 커졌다. 본격적인 치료에 앞서 두피 관리부터 시작하려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어서다. 모발과 두피를 함께 관리할 수 있는 헤어 케어 제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동성제약이 탈모증 치료제인 ‘동성 미녹시딜’과 함께 사용하는 ‘동성 모텍 샴푸액’을 출시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과로 등은 두피에 열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열이 두피에 몰리면 피지와 각질 등이 생겨 탈모로 이어지기도 한다. 동성 모텍 샴푸액은 멘톨 성분이 들어 있어 청량감을 줄 뿐 아니라 두피 열도 낮춰준다. 징크피리치온과 덱스판테놀 등 두 가지 핵심 성분이 탈모 증상 완화를 돕는다. 징크피리치온은 두피 각질과 피지 개선에 영향을 주고, 덱스판테놀은 샴푸의 영양 성분이 모근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다.

방부제가 많이 들어있는 헤어 케어 제품은 오히려 두피를 자극한다. 동성 모텍 샴푸액은 화장품 방부제로 사용되는 파라벤 대신 비파나무잎추출물, 인삼추출물, 고삼추출물, 백작약추출물 등 한방 성분을 더했다.

동성 모텍 샴푸액이 출시되면서 동성제약의 탈모 제품 라인업도 강화됐다. 동성 모텍 샴푸액은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모공을 깨끗하게 해주는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이다. 동성 미녹시딜은 두피의 혈류량을 늘려 발모 효과를 내는 탈모증 치료제다. 탈모가 온 사람은 두 제품을 병행해 쓰는 게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탈모가 시작되면 적절한 치료제와 함께 증상을 완화해 주는 기능성 샴푸를 함께 사용하는 게 좋다”며 “동성제약의 64년 의약품 제조 노하우가 담긴 동성 미녹시딜과 동성 모텍 샴푸액을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미온수로 두피와 모발을 충분히 적신 뒤 샴푸를 두피 전체에 골고루 바르고 손가락 끝으로 마사지한다. 샴푸 영양 성분이 모근 깊숙이 흡수될 수 있도록 3분간 기다린 뒤 물로 헹구면 된다. 동성 모텍 샴푸액은 약국에서 살 수 있다.

최지원 기자 j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