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프로바이오틱스, 유익균 늘리고, 유해균 줄여 장 기능 개선
동아제약은 세계 유산균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덴마크 크리스찬한센의 유산균을 이용한 제품인 ‘동아 덴마크 프로바이오틱스’를 판매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유익한 효과를 주는 균이다. 유산균과 비피더스균이 대표적이다. 이들 균은 장을 건강하게 만들어 소화기 기능을 개선하고 면역력 저하를 막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 덴마크 프로바이오틱스에는 캡슐당 보장균 10억 마리가 함유돼 있다. 크리스찬한센의 독자적인 장 건강 특화 균주인 BB-12와 LA-5를 배합해 만든 제품이다. BB-12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증하는 안전원료인정제도(GRAS)에 등재된 원료다. 이들 균주는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면서 유해균을 억제해주는 동시에 배변 활동과 장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아제약은 다른 성분 구성에도 신경을 썼다. 합성착향료와 합성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았다. 식물성 캡슐을 사용하고 캡슐 크기도 작게 해 임신부, 수유부, 유아도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동아제약은 흡습 방지 기능이 적용된 용기를 사용해 상온에서도 안정된 상태로 제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한 병에 30캡슐씩 2개 세트로 구성돼 있다. 1일 1회 1캡슐씩 2개월간 복용할 수 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