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 + 미백 + 주름 개선…3박자 多 갖춘 '와이키키 선블록'

골든비엔씨는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 개선 등 세 가지 기능을 한데 갖춘 화장품 ‘와이키키 선블록’으로 자외선차단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와이키키 선블록은 백탁 현상과 눈 따가움, 피부 끈적임 등을 해소해 다른 제품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와이키키 선블록은 기존 자외선 차단제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화학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유기계 제품과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막는 무기계 제품으로 나뉜다. 이 중 무기계 자외선차단제는 이산화티타늄이나 산화아연 등의 나노입자 물질을 이용해 피부 표면에 막을 씌워 자외선을 차단한다. 하지만 이 물질들이 모공 속에 쌓이면서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거나 피부를 하얗게 보이도록 하는 백탁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눈에 들어가 따가움을 유발하거나 피부에 끈적거리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골든비엔씨는 이런 자외선 차단 원료들의 함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체원료로 ‘판상 타이타노실리게이트’를 개발했다. 이 물질은 이산화티타늄의 엉김 현상을 개선하면서 화장품이 쉽게 피부에 발리도록 해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골든비엔씨는 판상 타이타노실리게이트를 기와를 쌓듯이 판상형 구조로 배치해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시험 결과 자외선 차단지수(SPF)가 54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 자외선이 피부에 닿는 양이 햇볕에 그냥 노출됐을 때보다 54분의 1로 줄어든다. 천연식물추출물도 첨가해 보습 기능도 갖췄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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