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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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오늘 출근길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일부 지역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으나 오후부터는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0.2도, 인천 -0.4도, 수원 1.0도, 춘천 -0.5도, 강릉 0.3도, 청주 1.2도, 대전 1.7도, 전주 2.5도, 광주 4.2도, 제주 7.3도, 대구 0.5도, 부산 2.4도, 울산 2.1도, 창원 3.1도 등이다.

경상권 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오전까지 비나 눈이 내리고, 강원 영동에는 오후까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전날 강원 영동지역에선 미시령에 70㎝가 넘는 눈이 쌓이는 폭설이 쏟아졌다.
속초와 인제를 연결하는 미시령에 폭설이 내려 차량이 움직이지 못하자 사람들이 차를 빠져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속초와 인제를 연결하는 미시령에 폭설이 내려 차량이 움직이지 못하자 사람들이 차를 빠져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미시령 72㎝, 진부령 65㎝, 설악동 53㎝, 구룡령 49.7㎝, 양구 해안 40.1㎝, 대관령 26.5㎝, 임계 27.5㎝, 태백 14.7㎝ 등이다.

강원 내륙 지역은 새벽에 대부분 눈이 그치겠으나 영동 지역은 오후까지 5∼10㎝의 눈이 더 내리겠다. 쌓인 눈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12도로 예보됐다. 대기 확산이 원활한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일부 지역에선 강풍이 예상된다. 경상권 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풍이 예상되고 서해안과 강원 영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서해중부 먼바다와 서해 남부 전 해상, 남해 동부 먼바다, 제주도 앞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2.0∼5.0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4.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3.0∼6.0m, 서해 0.5∼4.0m, 남해 2.0∼4.0m로 예상된다.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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