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방기상청은 "서쪽에서 따뜻한 남서류가 유입되고 맑은 날씨로 기온이 높아지면서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관측 이래 2월 최고기온 최곳값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포항 24.8도, 대구 24.4도, 경주 24.2도, 의성 24.1도, 구미·상주·울진 24.0도, 영천 23.6도, 안동 23.2도, 청송 22.6도, 문경 22.4도, 영주 21.6도, 봉화 19.5도를 기록했다.
영덕은 낮 최고기온 23.9도로 기상 관측 이래 2번째로 높은 2월 최고기온을 보였다.
대구는 1907년, 포항은 1943년 기상 관측이 시작됐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 2월 기상 실황에 따라 2월 최고기온 극값은 달라지거나 순위가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