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거장'을 기리며…국내 아티스트들, 칙 코리아 헌정공연

이달 초 별세한 재즈 거장 칙 코리아를 기리기 위해 국내 아티스트들이 헌정 공연을 펼친다.

20일 공연기획사 플러스히치에 따르면 연중 공연 시리즈인 '리멤버링 칙 코리아'의 첫 공연이 오는 25일 마포구 폼텍웍스홀에서 개최된다.

보컬리스트 전송이와 피아니스트 강재훈이 듀엣을 이뤄 코리아와 바비 맥퍼린이 1992년 발표한 앨범 '플레이'를 중심으로 무대를 선보인다.

이 앨범에는 '스페인'을 비롯해 '아톰 리브스', '블루 보사', '라운드 미드나잇' 등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재즈 스탠더드가 수록됐다.

플러스히치는 "코리아를 기념하기 위해 2021년 한 해 동안 여러 공연을 준비 중"이라며 "과거 코리아가 선보였던 대표적인 프로젝트를 다시 소환해 그의 음악 세계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는 허비 행콕·키스 자렛과 함께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피아니스트로 꼽히는 인물로 '500 마일스 하이', '라 피에스타' 등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퓨전 재즈의 탄생과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에서 재즈 아티스트로는 최다인 23차례 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