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로 읽고 싶은 한국문학 소개한다"…日서 번역 콩쿠르

일본에서 한국 문학을 알리는 데 앞장서 온 'K-BOOK진흥회'와 한국 관련 전문 서적 출판사인 '쿠온'은 일본어로 읽고 싶은 한국문학 작품을 소개하는 번역 콩쿠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수한 한국 문학번역가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한국문학번역원이 후원한다.

지원자는 윤후명 작가의 '한국어의 시간'에 수록된 단편소설 '하얀 배'와 한국과학문학상을 받은 황모과 작가의 '밤의 얼굴들'에 수록된 SF소설 '모멘트 아케이드' 2편을 일본어로 번역해서 응모하면 된다.

문학작품 번역 출판 실적이 1개 이하의 개인이면 국적, 연령,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5월1일부터 7월 말까지이며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 등 심사 결과는 11월에 발표한다.

수상작은 '쿠온'이 12월에 책으로 출간된다.

쿠온의 김승복 대표는 "5회를 맞이한 번역 콩쿠르는 한국 문학 번역가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며 "콩쿠르에서 출간되는 책을 기다리는 독자도 늘고 있어 한국 문학 저변을 확대는 효과도 있다"고 소개했다.

K-BOOK진흥회 홈페이지(https://k-book.org/)를 참조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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