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마린CC 내년 상반기 개장…민간운영사 모집

경북 울진군이 짓는 울진마린CC 골프장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문을 연다.

울진군은 울진마린CC를 맡아서 운영할 민간위탁운영사를 모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다음 달 초 제안서를 평가해 1순위 업체와 협상을 거쳐 계약한다.

위탁운영사는 골프장 부지에 100억원 이상 투자해 클럽하우스 등을 지어야 하고 준공과 동시에 기부채납해야 한다.

투자금액에 따라 관리위탁 기간은 10년부터 13년까지로 달라진다.

위탁운영사는 1회에 한해 재계약할 수 있다.

군은 민간투자시설 건립 기간을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에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울진군은 지역 자금 유출을 막고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9년 한 민간사업자와 협약으로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다가 무산되자 2017년 5월 재공모를 통해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협약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17년 9월부터 2020년 6월까지 매화면 오산리 일원에 골프장 토목공사를 마치고, 올해 3월까지 나무와 잔디를 관리하기로 했다.

전찬걸 군수는 "건축 시설물 공사를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에는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많은 골퍼가 울진을 방문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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