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통 생활음악당 건립 착수…내달 타당성 용역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국악계 숙원이자 민선 7기 공약 중 하나인 국립 광주국악원의 명칭을 전통 생활음악당으로 변경해 건립 추진하고 있다.
호남권인 전남 진도, 전북 남원에 있는 국악원과 차별되는 시설을 건립한다는 방침이 반영됐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다음 달 중 타당성과 기본 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가기로 했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건립 후보지와 사업 규모를 결정하고 행정안전부 중앙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내년에는 실시 설계 용역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날 후보지 중 한 곳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여론 수렴 등 치밀한 준비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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