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여백을 채우는 사랑
KBS 아나운서,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 등으로 일했던 저자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사물과 언어에 관한 단상을 담은 에세이다. 살아가면서 누구든 경험하는 자아 탐구, 인간관계 등에 대해서도 차분한 어조로 이야기한다. “여백을 남기고, 또 그 여백을 채우는 사랑. 그 사랑과 함께라면 빈틈 많은 나 자신도 온전히 좋아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행복우물, 160쪽, 1만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