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일제 강점기 군산역사관'이 일제 강점기 애국지사와 반민족 행위자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글과 그림으로 본 항일과 반역' 특별전시회를 5월 말까지 연다.

특별전에서는 경술국치의 분을 못 이겨 자결한 매천 황현 선생의 유묵,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오세창 선생의 서예, 대마도로 끌려가 순국하신 최익현 선생의 일생도 병풍과 편지, 이방자 여사의 병풍 등이 공개된다.

미나미 지로 조선 총독의 편지, 사이토 마코토 총독의 극비 문서 등도 전시된다.

군산역사관 관계자는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희귀한 작품들이 다수 공개된다"며 "일제의 만행을 기억하고 항일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