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목포역 웰빙공원에 추억 살릴 무궁화호 객차 등장
목포시는 용당1동 KT동목포지점 뒤편 웰빙공원에 객차 2량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동목포역은 용당동 925-1번지에서 1953년 8월 1일 간이역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통학열차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1989년 건물이 철거됐고, 2003년 12월 호남선 복선화로 임성리-목포 구간이 시내를 우회하기 위해 지하화하면서 폐역됐다.
이후 철도 폐선부지는 웰빙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웰빙공원의 객차 설치는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이다.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공동체가 직접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을 경험함으로써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이다.
시는 객차 2량에 카페와 공방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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