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엑스포공원에 자동차 전용극장 들어선다

전남 함평엑스포공원에 자동차전용극장이 오는 28일 개장한다.

26일 함평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9억여 원을 들여 개장하는 자동차 극장은 함평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 일대 1만1천㎡ 부지에 대형스크린(23m×15m) 2개를 갖췄다.

매점과 매표소 등도 조성됐다.

동시에 180대 차량이 주차할 수 있고 서로 다른 2편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각 상영관은 지역 대표 이미지를 형상화한 나비관‧황금박쥐관으로 건립됐다.

황금박쥐관의 경우 비가림막과 다목적 무대(20m×12m)도 함께 설치돼 영화 상영 외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도 상시 개최할 수 있다.

호남권(광주‧전남‧전북)에 자동차 극장이 개장하는 것은 광주와 여수에 이어 3번째다.

개장식 당일인 28일부터 정상 관람(당일 무료‧29일부터 사전예매 가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자동차 1대당 2만원이다.

매일(월요일 정기휴관)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2차례에 걸쳐 최신 개봉작을 관람할 수 있다.

군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에 대해서는 입장료 면제 또는 별도의 금액 할인을 검토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조성된 함평자동차극장이 위축된 지역경제와 국내 문화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길 바란다"며 "자동차 극장과 지역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하면서 사계절 머물고 싶은 관광 함평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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