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대전시 중구 대흥동 IEM국제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이 치료센터로 이동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오후 대전시 중구 대흥동 IEM국제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이 치료센터로 이동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대전 IEM국제학교를 방문한 강원 홍천지역 학생 37명과 인솔자 2명 등 총 39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학생 3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들을 인솔한 목사 부부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인솔자와 학생 등 40명은 지난 16일 IEM국제학교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미결정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같은 교회 소속으로, 해당 교회는 비인가 교육시설을 운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오는 26일 오전 관련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