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세가 다소 잦아든 가운데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1명 늘어 누적 7만469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46명)과 비교하면 85명 많은 것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21일(404명, 401명)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가 전날 3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지만, 이틀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300명대로 내려온 것을 기준으로 하면 하루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03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고 양상이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2명→580명→520명→389명→386명→404명→401명→346명→431명을 나타냈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