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박유천 연인으로 이름 알려져
남양유업 3세에서 마약 전과자
최근까지 인플루언서로 활동했지만…

황하나, 마약투약 혐의로 또 조사
황하나 /사진=연합뉴스

황하나 /사진=연합뉴스

황하나가 또 마약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SNS를 통해 불거진 소동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8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황하나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황하나는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하나의 입건 소식이 알려지면서 며칠 전부터 SNS를 통해 불거진 소문과 소동의 진위여부에 이목이 쏠리게 된 것.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며 인플루언서로 활약해 왔다. 특히 박유천의 연인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받았다.

박유천과는 결혼 발표까지 했지만, 결국 헤어졌고 결별 후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황하나는 1심과 2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으면서 "다시는 마약을 하지 않고 착한일을 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황하나/사진=황하나 인스타그램

황하나/사진=황하나 인스타그램

출소 후 황하나는 인스타그램을 다시 시작하고, 안경테 등 패션 소품과 화장품 등을 판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새 남자친구도 SNS를 통해 공개하고, 라이브 방송을 함께하는 등 돈독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17일 황하나는 자해한 사진을 올리면서 4억 원 가량의 외제차를 도난당했다고 주장하며 지인이었던 A 씨와 불화를 드러냈다. 이후 황하나가 A 씨의 집에서 명품 가방, 의류 등을 가져 나오는 CCTV 영상이 공개되는 등 두 사람의 진실 공방이 SNS를 통해 펼쳐졌다.

논란이 커지자 황하나는 "저는 괜찮다"며 "답답하고 억울해서 홧김에 그런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며칠 후 SNS 계정을 삭제했고, 24일에는 익명의 네티즌이 자신의 SNS를 통해 "황하나의 연인 B 씨가 사망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또한 B 씨의 사망이 황하나의 마약 투약과 관련있다는 의견을 게재하기도 했다.

B 씨는 황하나가 자해 소동을 펼쳤을 때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황하나의 근황을 전했던 인물. 또한 A 씨와 황하나의 갈등에 개입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 씨의 죽음과 관련해서 경찰은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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