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마곡 마이스단지 닮은꼴
기업·지자체 단독 전시관도
온라인 가상전시장 V-타워는 실감형 가상도시 ‘이머시브시티(immersive city)’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다. 이머시브시티는 4개 건물의 V-타워와 독립 전시관 등 7개 건물을 ‘따로 함께’ 콘셉트로 모아놓은 가상도시다.

이머시브시티는 전시와 회의, 쇼핑, 숙박 시설 등을 한 공간에 집적한 마이스(MICE) 복합단지와 형태 및 기능에서 비슷하다. 서울시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조성하려는 잠실스포츠·마이스복합단지, 마곡동에 건립 중인 마곡마이스복합단지의 온라인 버추얼 버전인 셈이다.

이머시브시티는 9만㎡의 가상 전시공간을 갖췄다. 국내 최대 규모 전시장인 경기 고양 킨텍스와 맞먹는 규모다.

V-타워는 4개 건물에 75개 전시관이 들어선다. 전시부스 30~60개(개당 9㎡ 기준)의 소규모 행사뿐 아니라 1000개가 넘는 대형 행사도 연출이 가능하다.

단층 구조의 독립 전시관은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여는 소규모 전시회, 쇼케이스, 컨벤션 등 단독 행사를 위한 공간이다. 동일한 규모와 구조의 2개 건물(A·B동)인 독립 전시관은 전시부스 30개가 들어가는 330㎡ 규모다.

지원센터는 전시컨벤션 등 행사 개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가상공간이다. 가상전시장을 꾸밀 실감형 3차원(3D) 부스와 무대 디자인을 마치 갤러리에 온 것처럼 관람하며 고를 수 있다. V-타워 등 이머시브시티에 있는 3개의 대형 실감형 디스플레이 광고존도 이곳에서 사용자가 신청하고 영상, 이미지 등을 올릴 수 있다. 이머시브시티는 내년 1월 오픈하는 홈페이지(ivtow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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