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광주·전남 통합공항 온라인 토론회 개최
강기정,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 해법 제시…정치 행보 본격

야인으로 돌아온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광주와 전남 지역 최대 현안인 광주 군·민간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2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강 전 수석은 23일 '광주·전남의 상생발전, 통합공항을 시작으로'를 주제로 한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당초 광주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토론회는 유튜브(강기정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강 전 수석이 기조 발제를 하고 김준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의 진행으로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 이병택 전남대 교수, 김원이(전남 목포) 의원, 조오섭(광주 북구갑) 의원이 토론을 맡는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인 송갑석 의원, 전남도당 위원장인 김승남 의원이 축사한다.

강 전 수석은 토론회에서 광주 군·민간 공항의 전남 이전과 함께 무안국제공항을 광주·전남의 통합 공항으로 만들자고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 공항을 전남 서남권 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자는 구상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와 맞물려 반대 여론에 부닥친 광주 민간 공항의 무안 공항 이전·통합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한다.

지역 정가에서는 토론회 개최를 두고 강 전 수석이 2022년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위한 행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강 전 수석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민주당 경선에서 패배했다.

특히 지역에서 광주 군·민간 공항 이전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상황이어서 강 전 수석의 행보가 주목받는다.

이용섭 시장은 '군 공항 이전과 별개로 한 민간 공항 이전은 반대한다'는 광주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민간 공항 이전 문제를 재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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