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지난 5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충남 천안 신한생명·카드 콜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1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천안에서 8명, 아산에서 2명 등 모두 10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10대인 천안 355·356번은 콜센터발 코로나19 확산 연결고리상에 있는 천안 354번의 자녀들이다. 천안 354번은 콜센터 직원(천안 304번) 접촉자들과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콜센터 직원(아산 78번)의 어머니(아산 92번)도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해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로써 천안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41명으로 늘었다.

신방동 70∼90대(천안 361∼362번) 2명은 천안 278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천안 278번은 누리스파와 소나기포차 관련자다.

이로써 이들 2곳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25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천안 10대(천안 357, 359, 360번) 3명과 20대(천안 358번) 1명, 아산 20대(아산 93번) 1명도 확진됐는데, 이들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