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지만 부산불꽃축제 취소…나머지 4개는 정상 개최
부산 밤하늘을 화려한 불꽃으로 수놓은 불꽃축제가 올해는 취소됐다.

부산시는 내달 7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6회 부산불꽃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주춤한 상황에서 100만명 이상이 모이는 축제를 열었다가 감염이 재확산할 개연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그러나 하반기에 일정이 잡힌 제5회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 제13회 부산항축제, 제12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2021 시민의 종 타종행사는 단계별 방역수칙과 안전관리 계획을 세운 뒤 정상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잇단 축제 취소로 경영이 어려워진 공연기술업계 피해 지원대책을 찾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