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클럽 입구에 서울시와 용산구에서 부착한 핼러윈데이 대비 코로나19 특별방역 강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연합뉴스
서울 이태원 클럽 입구에 서울시와 용산구에서 부착한 핼러윈데이 대비 코로나19 특별방역 강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이태원 일대 업소들의 전자출입명부 실태를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매장 내 QR코드와 수기명부 작성 이행 여부, 마스크 착용 등을 살펴보고 위반 행위를 적발하면 행정처분 조처를 내릴 예정이다.

내달 13일부터는 마스크 미착용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홍보물도 배부한다. 시는 이 조치를 통해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막는다는 방침이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5월 클럽 집단감염 사태 때 허위 명부로 인해 역학조사가 어려웠다"며 "전자출입명부는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