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앞∼고색 아침 4회·저녁 2회…배차간격 20분→15분대로
11월 1일부터 수인분당선 전철 평일 출퇴근 시간 6회 증편
한국철도(코레일)가 다음 달 1일부터 수인분당선 배차간격을 줄이기 위해 평일 출퇴근 시간대 한대앞역과 고색역 구간에 열차를 6회 늘린다.

열차 증편으로 출퇴근 시간대 평균 배차간격이 20분에서 15분대로 줄어든다.

지난달 신규 개통한 사리∼고색역 구간은 하루 평균 7천명가량이 이용하고 있다.

출근 시간대에는 한대앞역 기준 오전 7시 4분과 8시 49분에 출발하는 왕십리행과 고색역 기준 오전 7시 11분과 8시 42분에 출발하는 인천행 열차가 추가된다.

퇴근 시간대에는 한대앞역을 오후 7시 4분에 출발하는 왕십리행과 오후 6시 38분에 출발하는 인천행 열차가 증편된다.

변경된 운행 시간은 한국철도 홈페이지(korail.com)와 철도고객센터(☎ 1544-7788) 또는 수인분당선 각 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철도는 수인선 3단계 개통 후 4호선(오이도∼한대앞)과 수인선 선로 공용에 따른 열차 지연 상황, 이용객 의견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개통 초기 열차 운영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