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강연·토론 가능…하이브리드 행사시스템, 전국 전시장 최초 구축

고양 킨텍스(KITEX)가 전국 전시장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화상 강연과 토론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행사 시스템(사진)을 구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급증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행사에 대한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비대면 온라인 화상 시스템은 킨텍스 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 방송스튜디오 형태로 조성됐다. 하이브리드 행사에 필요한 LED(발광다이오드) 대형 스크린을 비롯해 VR·AR(가상·증강현실) 영상 송출과 홀로그램 시스템, 실시간 중계에 필요한 라이브스트리밍 장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각종 장비와 시스템 운영을 포함한 원스톱 서비스는 디지털 하이브리드 전문회사 엠빅이 맡는다.

킨텍스는 하이브리드 인프라 구축에 앞서 지난 7월 전시·박람회 참여 기업과 바이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상설 온라인 화상 상담장을 설치했다. 1전시장 5홀 인근 433㎡ 사무공간에 조성한 상담장은 비즈니스 라운지 형태의 소형과 중형 6개 룸으로 구성돼 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