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 2만5955명·사망자 457명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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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26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120명에 육박했다. 요양병원, 가족모임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신규 확진자는 지난 23일(155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9명 늘어 누적 2만5천95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1명)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58명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9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4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0명)보다 44명 늘어나며 세 자릿수로 다가섰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0명, 경기 65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88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경남 3명, 대전·충남·충북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요양시설과 무용학원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했다.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전날 정오 기준으로 49명이 됐다.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도 40명까지 늘었다.

또 '서울 구로구 일가족·경기 부천시 무용(발레)학원' 사례에서는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경기 양주시 섬유회사 사례에서도 2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충남 천안 지인모임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6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전날(11명)보다 14명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8명은 경북(3명), 경기(2명), 울산·세종·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 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러시아가 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 3명, 필리핀·인도네시아·체코·폴란드 각 2명, 키르기스스탄·네팔·이라크·요르단·파키스탄·이란·우크라이나·터키·미국·코트디부아르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이 15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0명, 경기 67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9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0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롭게 발생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누적 457명을 유지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6%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53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36명 늘어 누적 2만3905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하루새 83명 늘어 총 1593명이 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255만2264건이다. 이 가운데 250만5546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만76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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