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버스 타고 창원 빛거리 즐기자…30일 야간운행
경남 창원시는 이층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경관조명으로 장식한 도시 야경을 둘러보는 '시티투어 버스와 함께하는 빛 거리 여행' 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시티투어 버스는 오는 30일 오후 6시 운행한다.

창원체육관 앞 만남의 광장을 출발해 상남동 분수광장, 용호동 가로수길을 거쳐 오후 7시 40분 만남의 광장으로 돌아온다.

상남동 분수광장에서는 버스에서 내려 '빛의 거리' 점등식을 관람한다.

이어 용호동 가로수길 경남도민의 집 앞 잔디광장에서 어린이 점등행사를 하고 인디밴드 '허밍버드' 거리공연을 감상한다.

아이들이 점등 버튼을 누르면 가로수길 전체 경관 조명이 빛을 발한다.

창원시설공단은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요금은 성인 2천원, 만 19세 미만 청소년, 만 65세 이상 노인은 1천원.
창원 시가지에 흩어진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시티투어 버스는 2층 천장 일부가 없는 하프 탑(Half Top) 형태다.

시티투어버스 타고 창원 빛거리 즐기자…30일 야간운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