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경지에서 초기 가뭄 피해가 관측됐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제주 서부와 남부 11곳에서 초기 가뭄(건조)을 판정하는 지수가 131∼650kPa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서부지역 월동채소 재배 농경지에 관수 시설로 주기적으로 물을 뿌리고 관수 시설이 없는 곳의 경우 급수 차량 등으로 물을 댈 예정이다.

제주 남서부 농경지서 초기 가뭄 피해 관측…도, 급수지원

도는 또 상황에 따라 저수지 등 취수원을 전면 개방하고 농업기술센터 양수기 수리 지원반(4개 반 16명)을 운영해 급수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영권 도 정무부지사는 "종합 상황 체계를 통해 가뭄이 장기화할 것을 대비해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 정무부지사는 또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 체계를 구축하고 하천 방류수의 농업용수 활용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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