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비대면 혼합 행사로 열려
문화다양시대 인류가 함께 살 방향은…안동서 인문가치 포럼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다음 달 30일부터 사흘 동안 경북 안동 전통리조트 구름에서 '문화 다양성 시대 사회 가치'를 주제로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연다.

7회째인 올해는 문화 차이에서 오는 갈등 해소 방안으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화이부동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성 핵심을 이루는 사회 가치를 집중적으로 모색한다.

더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존 대면과 비대면 온라인 형태를 결합한 포럼으로 기획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사람이 코로나19 감염 위험 없이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또 프로그램별로 참여 인원에 제한을 둬 사회적 거리 두기 기준에 맞는 방역 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참가자 전원을 상대로 안면 인식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도 점검한다.

외국 연사는 온라인 화상회의 형태로 포럼에 참가한다.

현장 연사에게는 공기 중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크릴 칸막이, 개별 마이크 커버 등을 제공한다.

일반 참가자에게도 방역 마스크, 개인별 손 소독젤 등을 준다.

참가하려면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공식 홈페이지(http://www.adf.kr)에서 10월 9일부터 사전 등록을 하면 된다.

참석 인원 제한으로 미리 등록하지 못한 사람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등으로 현장을 생중계한다.

이희범 한국문화정신재단 이사장은 "문화 다양성 시대에 걸맞은 사회 가치를 발견하고 그 의미를 모두와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