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105명 발표…전주시 "119명 더 있다"
"접종 미뤄야겠다"…우려 목소리 나와
유료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시민들. / 사진=연합뉴스

유료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시민들. / 사진=연합뉴스

상온 노출로 사용이 중지된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은 인원이 현재까지 최소 224명으로 파악됐다. 백신 접종을 앞두고 문제 있는 백신을 맞지는 않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독감 접종으로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 "이번 주에 맞으려고 했는데 미뤄야겠다"는 등 걱정 섞인 반응들이 잇따라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5일 브리핑에서 상온 노출 백신 접종 현황을 조사한 결과 24일까지 서울 부산 전북 전남 4개 지역에서 만 13~18세 청소년과 성인 총 105명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북 전주시는 당국이 파악한 인원 외에도 전주에서만 119명이 더 있다고 발표했다.

합산해 최소 224명이 문제가 된 백신을 접종한 셈이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숫자가 다른 것은 어제까지 저희가 파악한 통계를 갖고 오늘 브리핑을 드린 것이고, 전주시에서 계속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숫자는 계속 바뀔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