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평등으로 가는 제3의 길
산업연구원에서 15년간 근무하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과 국제무역연구원장을 지낸 저자가 집필한 자전적 경제평론집이다. 스스로 ‘머리는 우파, 가슴은 좌파’라고 칭하며 자본주의의 장점을 살리면서 단점을 보완하는 길이 무엇일지 고민한다. 1부에서는 불평등과 이해관계자 상생 등에 대한 ‘사적인 지적 여행담’을 나눈다. 2부에서는 공적 활동에서 경험한 성장정책과 외환위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등 역사적 순간을 회고한다. (박영사, 336쪽,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