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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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9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50명 발생했다. 전날 같은 시간 83명에 비해 33명 감소한 수준으로, 이날 총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기록할 지 주목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최소 50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서울 23명, 경기 12명, 인천 1명 등 36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5명, 경북 4명, 대전 2명, 울산 1명, 충북 1명 경남 1명 등으로 14명으로 조사됐다.

최근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168→167→119→136→156→151→176→136→121→109→106→113→153→126→110명으로 증감을 반복했다.

이날 6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50명에 그치고 있어, 20일 0시 기준 일일 확진자는 80~90명 수준일 가능성도 나온다. 실제로 100명대를 하회할 경우, 이번 수도권 중심 2차 확산기에서 37일간 이어졌던 일일 세 자릿수 확진자는 38일 만에 두 자릿수가 된다. 앞서 대구·경북 중심의 1차 확산기 때엔 하루 세 자릿수 확진이 22일간 이어진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