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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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확진자 수가 사흘째 세자리수를 유지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무실이 밀집한 서울 광화문에서 집단감염이 새로 발생해 방역당국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7일 신규 확진자가 126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만2783명이라고 18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109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이래 36일째 세자리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자는 지난 13∼15일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감소세를 보이다 16일부터는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다.

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과 관련해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총 5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중 직장 동료는 4명, 가족 1명이다.

정부는 추석 연휴 동안 타 지역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문화생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립중앙박물관, 예술의 전당, 국립극장 등 29개 국립·공공기관이 보유한 57개의 문화콘텐츠 채널을 '집콕문화생활' 사이트에서 안내하고 있다. 네이버TV, 유튜브에서도 국립기관, 민간단체 등의 연극, 오페라, 뮤지컬, 퓨전 국악공연 등을 특별 중계·방영할 예정이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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