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원목)과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서울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주차장 이용효율 향상방안' 공동연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대형 쇼핑센터, 업무 시설 등 인접한 시설들이 서로 주차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빈 공간을 연계해 활용하면 서울 도심 주차난 해소에 효과가 있으리라는 내용이다.

연구팀은 지난해 카카오내비 목적지 정보 1억5천여만 건과 카카오T 앱에서 수집되는 실시간 주차장 입출차 정보를 비교해 도심 주요 시설의 주중·주말·시간대별 주차 수요패턴 차이를 분석했다.

내비게이션 실시간 이용 정보와 일부 주차장의 실시간 이용 정보를 동시에 활용한 주차 수요 빅데이터 분석은 국내 최초의 시도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