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무용단 '놋' / 사진 = 세종문화회관 제공
서울시무용단 '놋' / 사진 = 세종문화회관 제공
세종문화회관은 재외공관과 한국문화원에 '힘내라 콘서트' 공연을 제공하기로 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콘서트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힘내라 콘서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공연이 취소돼 어려움에 직면한 공연예술계 지원을 위해 진행한 무관중 온라인 공연이다.

연극, 뮤지컬, 클래식 분야에서 모두 12팀이 공연을 진행해 약 30만명이 관람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이번 협력은 코로나19로 한국문화에 대한 대면 홍보가 어려워진 재외공관 및 한국문화원에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의 공연예술을 선보이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재외공관 및 한국문화원 약 60곳에 영상을 제공하며 각국 재외공관 및 문화원은 온라인을 통한 한국문화주간, 국경일 행사 등에 이를 활용할 전망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