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1일 일산동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달 31일 일산동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1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늘었다.

이들은 고양시 274번~27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덕양구 행신동에 거주하는 20대, 고양시 274번 확진자는 성남시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2일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같은 달 31일 자가격리 중 덕양구보건소 이동검진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덕양구 고양동에 거주하는 10대, 고양시 275번 확진자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 201번, 26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달 30일 미각 및 후각 소실 등의 증상을 보였고 같은 달 31일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이날 양성 판정됐다.

덕양구 성사동에 거주하는 고양시 276번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였고 같은 날 검체 검사를 받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산동구 백석동에 거주하는 고양시 277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난달 25일 오한과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보였고 같은 달 31일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이날 양성 판정됐다.

일산동구 마두동에 거주하는 고양시 278번 확진자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 24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달 31일 미열 등의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판정됐다.

일산서구 대화동에 거주하는 고양시 279번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가래와 두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31일 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들의 자택 및 주변 방역 소독 조치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