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다음달 27일 제 30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은 다음달 27일 제 30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자사 문화 행사인 '패밀리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다음달 27일 제 30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는 2006년부터 시작한 한류 문화 이벤트다. 이번 콘서트 주제는 ‘Hi, world! Duty Free life, again’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황치열, 여자친구, 이현이 출연하며, 사전 녹화된 영상을 다음달 27일 오후 5시에 온라인에 푼다. 공연은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로 번역해 제공된다.

롯데면세점은 "올해는 롯데면세점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이벤트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됐다"며 "40년간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대한 보답과 '코로나 블루'로 지쳐있는 전 세계인을 위로하고 함께 이겨나가자는 응원 등을 담아 패밀리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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