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구오페라축제 일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폭 변경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오페라축제 등 하반기 공연 예매자에게 티켓 구매 금액을 환불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축제 주요 공연인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2021년 1월, 오페라 '나비부인'은 11월 14일,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는 2021년 2월로 일정을 변경했다.

소오페라와 광장오페라는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12차례에 걸쳐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 무대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야외 공연은 객석 간 2m 거리를 유지하고, 회차마다 50석 규모로 운영한다.

야외 공연 입장권은 2만원이며, 다음 달 4일부터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http://www.daeguoperahouse.org)와 인터파크(http://ticketpark.com)에서 살 수 있다.

☎ 1544-1555
대구오페라하우스 "하반기 공연 예매분 환불 중"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