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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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는 전날(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주 토요일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다음날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이날(24일) 늦게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근무하던 사무실과 방배경찰서 2층 전체가 소독을 위해 임시로 폐쇄됐다. A씨와 함께 근무를 한 직원 35명도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자가격리를 하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씨는 근무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방배경찰서는 소독이 완료된 상태이며 빠르면 오는 25일 다시 2층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A씨가 평소 다니던 헬스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