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트 플랫폼 '아트시' 홈페이지서 진행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은 글로벌 아트 플랫폼인 아트시(Artsy)와 함께 온라인 경매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모두 80여 점, 약 9억 원 규모의 작품이 경매에 나온다.

온라인 경매 응찰은 한국 시간으로 다음 달 2일 오전 10시, 미국 동부 시간으로 다음 달 1일 저녁 9시에 아트시 홈페이지에서 마감한다.

출품작은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와 아트시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경매에는 한·중·일 작가들을 비롯해 미국, 영국 등 모두 11개 나라의 유명 작가들 작품이 출품된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이우환, 박서보, 윤형근, 김창열 등 거장들의 작품과 일본의 야요이 쿠사마, 다카시 무라카미, 중국 현대미술 '4대 천왕' 웨민쥔, 장샤오강, 팡리쥔, 왕광의 작품들이 선을 보인다.

또 영국 저명 작가 데미안 허스트, 데이비드 호크니, 줄리안 오피와 미국의 프랭크 스텔라, 스페인의 안토니 타피에스, 이스라엘 출신 데이비드 걸스타인 등의 작품도 나온다.

이번 경매는 지난 4월과 6월에 이어 서울옥션이 아트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세 번째 온라인 경매다.

이우환·야요이·웨민진…서울옥션, 다음달 온라인경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