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한국관광공사가 안전한 캠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현대차 영동대로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장재훈 현대자동차 부사장(사진 왼쪽부터)과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심혜련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콘텐츠실장, 유원하 현대자동차 전무가 '차박(차+숙박)' 콘셉트로 꾸민 전시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 제공
현대자동차와 한국관광공사가 안전한 캠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현대차 영동대로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장재훈 현대자동차 부사장(사진 왼쪽부터)과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심혜련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콘텐츠실장, 유원하 현대자동차 전무가 '차박(차+숙박)' 콘셉트로 꾸민 전시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 제공
현대자동차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3일 현대차 영동대로 사옥에서 안전한 캠핑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캠핑카, SUV 차량을 이용한 차박(차+숙박) 등 캠핑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안전여행에 대한 필요성과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이달부터 공사가 운영하는 '고캠핑' 홈페이지에 등록된 전국 2400개 캠핑장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차에서 생산하는 차량에 설치된 네비게이션에 등록 캠핑장 정보를 수록하는 등 안전여행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건전하고 안전한 캠핑 문화 확산을 위한 페스티벌도 예정돼 있다. 공사는 이달 28일부터 전남 해남 오시아노 캠핑장에서 '지구도 나도, 안전한 캠핑'을 주제로 캠핑 페스티벌을 연다. 30일까지 이어지는 페스티벌에선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친환경 캠핑을 직접 체험해보는 에코캠핑 이벤트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