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으로 감상하는 영화음악…서울시합창단 '신나는 콘서트'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은 오는 9월 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합창으로 재편곡한 영화음악으로 구성한 '신나는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1부에서는 영화 '대호' 중 '서로 바라보다'와 'The End', '군도' 중 '군도 테마', '마당을 나온 암탉' 중 '바람의 멜로디', '택시 운전사' 중 '금남로', '글러브' 중 '꿈의 구장'이, 2부에서는 '신세계' 중 'Big Sleep', '돌연변이' 중 '삶의 무게', '후궁' 중 'Appearance', '글러브' 중 '소리 없는 외침' 등이 연주된다.

콘서트는 음악감독 및 작곡 정현수, 작곡 홍대성·이지수, 연출 장재호, 객원지휘 이상민, 편곡 조시형, 작사 오선화·정준 등 제작진과 서울시합창단의 연주, 아인하이트(Einheit)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한 자리 띄어 앉기로 운영되며, 입장권은 세종문화티켓(www.sejongpac.or.kr) 등 예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만∼6만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