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은, 고향 광주서 예술인 초대공연…'우정의 정원으로'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고향인 광주로 예술인들을 초대해 10월까지 정기 공연을 펼친다.

12일 공연기획사 모데스트몬스터에 따르면 최고은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광주광역시 호랑가시나무 창작소 야외무대에서 '친구, 우정의 정원으로'를 개최한다.

최고은이 주변 예술인들을 자신의 고향 광주로 초대해 공연하는 '커밍홈'(ComingHome)의 일환이다.

'커밍홈'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 하나를 선정해 이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최고은의 프로젝트다.

올해 주제는 '친구'로 출연진은 매회 공연에서 친구에 대한 노래와 시를 들려주고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눈다.

공연 첫날에는 김사월이 초대되고 이후 선우정아, 요조, 장필순, 조동희, 백순진, 시인 김소연과 이제니 등이 출연한다.

최고은이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함께 작사한 노래 '우정의 정원으로'가 이번 공연의 주제곡으로 선정됐다.

음원 발매에 따른 수익은 모두 기부된다.

'친구, 우정의 정원으로' 입장권은 네이버에서 구매한다.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도 볼 수 있다.

2010년 첫번째 EP(미니앨범)를 내며 데뷔한 최고은은 국내 가수 중 최초로 영국 음악 축제인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에 세 번 초청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