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협회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가 지역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관광 및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의 전통시장 관광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통인시장, 대구 서문시장 관광객 대상 바우처 이벤트
서울시관광협회는 '움직이는 안내소 '레드 앤젤(red angel)' 팔로우하고 통인시장 가자' 이벤트를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협회가 운영하는 움직이는 안내소에서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선착순 2000명에게 통인시장에서 쓸 수 있는 5000원권 바우처를 준다. 바우처는 이벤트 기간인 9월 30일까지 통인시장 내 상점에서 1인 1회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인스타그램에서 '레드 앤젤(red angel)'을 팔로우하고, 안내소 안내사와 찍은 인증사진 또는 관광안내소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하면 된다. 바우처는 명동과 삼청동, 북촌, 광화문, 삼청로에 있는 움직이는 안내소에서 이벤트 참여 여부를 확인한 후 준다. 안내소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대신동 서문시장 야시장 5000원권 바우처를 주는 '팔로우 플레이 잇(follow_play_eat)' 이벤트를 한다. 이월드와 스파밸리, 대구숲, 대구 아쿠아리움 등 지역 주요 관광지 입장권을 구매한 후 공사 대구경북자사와 각 관광지 팔로우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4000명 대상 선착순 이벤트로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