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 공동대표 도티
"3000개 넘는 영상 일일이 확인, 뒷광고 NO"
사생활 논란에도 "허위사실"
유튜브크리에이터 도티. 사진=한경DB

유튜브크리에이터 도티. 사진=한경DB

유명 크리에이터 도티(본명 나희선)가 최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최근 불거진 뒷광고 의혹 및 사생활 관련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진심’ 이라는 타이틀로 '도티TV'를 통해 업데이트된 약 33분 가량의 영상에서 도티는 회사와 자신을 둘러싼 그간의 의혹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도티는 영상에서 소속사 크리에이터들에게 피해가 갈까 걱정했지만 인간 나희선으로 솔직한 입장을 전한다고 언급한 뒤 “최근 이슈되는 뒷광고에 대해 저는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다. 이는 3000개가 넘는 모든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 보고 되돌아본 결론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 차원에서도 뒷광고는 싫다”고 언급하며 “뒷광고는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것이며 회사도 모르게 진행되는 것이기에 회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조장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에게) 옷을 사오라고 시켰다거나, 공식석상에 여자친구가 동석했다는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다만 허위사실들이 유포되는 사실이 너무 슬퍼서 이 점은 명백히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그간 불거진 사생활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샌드박스는 지난 7일 향후 대책을 위한 철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을 약속하며 이에 대한 방안 중 하나로 샌드박스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법률 기관에 의뢰해 '광고에 관한 법률과 의무'에 대해 정기적인 교육을 받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샌드박스는 오는 13일 국내 유명 법무법인 공정거래팀과 협업해 '유튜브 환경에서의 표시광고법 실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을 발판삼아 소속 직원들이 유료광고 표시에 관한 지침과 표기 방법을 보다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동시에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관계 법령에 대한 내부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크리에이터 '도티'와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가 2015년 공동 창업한 MCN 기업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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